카이스트 자작자동차 동아리 ‘질주’, 내쇼날시스템(주) NSWEL과 기술 협업 MOU 체결

강하늘 기자 | skynewss@nate.com | 기사승인 : 2025-04-30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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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질주’가 용접기 전문기업 내쇼날시스템(주) NSWEL과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용접기술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작 실습과 응용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쇼날시스템(주)은 자사 제품인 티그알곤용접기(NST-AD250FD), 논가스 미그 용접기(NSM-200FD), 자동차광용접면 리얼컬러(LY-800C) 등을 통해 실습 환경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질주’는 해당 장비들을 실제 제작에 적극 활용하며, 2025년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출전을 위한 차량 개발의 정밀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건우 질주 회장은 “세계적인 용접기 전문 기업 내쇼날시스템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되었고, 협업을 통해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산학 연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장비 활용이 단순 실습에 그치지 않고, 자작자동차 제작 과정 전반에 융합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내쇼날시스템(주)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학생들과의 협업을 장기적인 기술 교류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김병문 기술이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와 제작 활동에 실질적인 기술적 자극과 성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미국, 일본을 포함해 30개국에 수출 중인 글로벌 용접기 전문 기업 내쇼날시스템(주) NSWEL이 KAIST와 협업하게 되어 더욱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우수한 용접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병헌 연구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용접 기술을 직접 접하고, 실습 기반의 심화된 기술 학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젊은 공학도들이 미래 기술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쇼날시스템(주) NSWEL은 40년 이상 용접기를 제조해 온 대한민국 대표 용접기 전문기업으로, 미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대리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레이저 용접기를 수출하며 국제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내쇼날시스템(주)과는 별도로 기존 브랜드 ‘서웰(SEOWEL)’은 최근 ‘레이저로봇코리아(LASER ROBOT KOREA)’로 리브랜딩되며 기술적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브랜드 전환은 기존의 전통적인 용접 기술을 넘어, 첨단 레이저 용접과 산업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보다 정밀하고 스마트한 기술로의 전환을 통해, 미래형 제조 환경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이다.

‘질주’는 1999년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공유한 KAIST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모여 창립한 자작자동차 동아리로, 학생 주도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엔지니어링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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