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4차 산업혁명 시대 ‘Future-Proofing’ 혁신대학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6-09 12: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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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학생들이 프로젝트 유연학기제를 통해 융합수업을 하고 있다.
가천대 학생들이 프로젝트 유연학기제를 통해 융합수업을 하고 있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가천대학교는 2022년 중장기 대학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새로운 길, 한계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가천대학교’라는 대학 비전과 ‘2027 Top 10, Global Top 100 도약’이라는 도전적인 발전목표를 제시했다.
가천대 2주기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1주기 사업의 우수성과를 확장 ·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주기 사업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성과를 고도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Future-Proofing 혁신대학’으로의 도약하겠다는 뜻에서다. 이를 위해 가천대는 ▲프로젝트 유연학기제 정착을 통한 경험중심 교육 구현 ▲학생 성장을 촉진할 교육체계와 교육방법 혁신 ▲미래형 수업모델의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교육 · 연구 · 산학혁신 통해 미래형 수업모델 확산


가천대의 혁신사업 추진전략 방향은 ▲경험중심 학생성장 교육혁신 ▲G2-GL 연구역량 강화 ▲학산불이 생태계 조성 ▲학생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대학ESG 실천과 공유 혁신이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사업을 교육혁신, 연구혁신, 산학혁신, 인프라·기타혁신, 사업관리 등 5개 영역으로 나누고, 12개 핵심과제와 33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교육혁신 영역에서는 경험중심 교육체계 고도화(R.E.A.L)를 통해 ‘해보기·되어보기’ 중심의 G-MAKERS 교육혁신을 실현하고, 미래역량 중심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학과와 교육과정 혁신을 이루고 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뉴노멀 스마트 교육방법을 도입하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전주기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연구혁신 영역에서는 ‘G2-GL 연구역량 강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산학 공동연구와 융합연구 체제를 구축하고, 대학원 진학 활성화를 통해 연구인력 수급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대학의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 뜻을 담았다.


산학혁신으로는 미래 성장동력 신산업 중심 산학협력 강화와 지역 내 산업단지와의 밀접한 교류·협력을 꾀한다. 맞춤형 산업협력 전략을 구축함과 동시에 기업과 학생이 원하는 상생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인프라·기타혁신을 위해서는 Holistic 학생성장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교육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재원을 적극 투입한다. 학생 개별화 서비스 제고와 학교 환경개선을 통해 학내 구성원의 만족도를 적극 향상시킬 계획이다.
끝으로 사업관리와 행재정·공유혁신을 목표로 대학의 사회적 가치실현 사업을 전담할 기구를 신설해 대학의 건학이념인 ‘박애·봉사·애국’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밖에 대학 운영을 혁신하고, 대학 간 공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4C 역량 향상 위한 프로젝트 유연학기제 운영


지난 1주기 사업을 통해 2019년 도입한 ‘프로젝트 유연학기제(P-학기제)’는 기존의 ‘알기’ 중심 교육에서 ‘해보기·되어보기’ 경험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팀프로젝트 기반의 혁신적 교육 시스템이다. 4C 역량(비판적사고(Critical Thinking), 의사소통(Communication), 협력(Collaboration), 창의성(Creativity)) 향상을 위한 가천대 혁신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경험중심 학습을 담보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제도와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P-학기제는 3학년 2학기를 ‘P-학기’로 지정해 기존 교양과 전공 일반수업은 12주(12~15학점)로 압축해 진행하고, 이후 4주는 독립된 몰입형 프로젝트 수업(3학점)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 수업은 전공형, 융합형, 진로탐색, 현장실습, 외국인유학생 5개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가천대는 P-학기제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1주기 사업에서 전공선택으로 운영했던 4주 프로젝트 수업을 전공필수로 전환해 대학 내 전체 학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P-학기제 참여학과는 지난 2020년 40개에서 올해 4개 학과가 추가된 44개 학과로 확대됐다.


가천대는 프로젝트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참여교원을 대상으로 교과목·수업운영 컨설팅을 시행하고,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학생경진대회 ‘Gachon P-semester Fair’를 개최해 수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에 ‘P-학기제’ 코너를 개설해 P-학기 추진성과를 널리 확산하고 있다.



■ INTERVIEW -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교육혁신원장)


- 그간의 가천대 대학혁신지원 사업 활동을 평가한다면.


“우리 대학은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체계적 지원과 관리를 위해 ‘교육혁신원’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혁신원 산하에 교수학습개발센터, 교육성과관리센터 등 교육혁신을 주도할 부서들을 배치하고, 기획처, 교무처, 취업진로처 등 관련부처가 협력·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서에 제시된 25개 혁신과제와 174개 세부과제를 100% 수행했으며, 그 결과 2019~2021년 1주기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 가천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만의 특징은.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자부한다. 가천대는 2019년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혁신과제를 수행하는 모든 부서의 부서장이 참여하는 성과관리회의를 격주로 개최해 왔다. 회의를 통해 과제 이행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과제 수행을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해 함께 해결방법을 찾고자 했다. 또한 수행 성과에 대해서는 매년 1, 2단계 자체평가를 실시해 혁신과제 이행 여부와 성과지표 달성 여부를 집중 점검해 왔다. 이러한 대학 차원의 노력이 우수한 성과의 뒷받침이 될 수 있었다고 본다.”


- 혁신지원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2주기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기본방향은 1주기에 추진했던 혁신사업의 안정화다. 1주기 사업을 통해 P-학기제, NTree캠프, SW Passport 등 다른 대학들이 시행하기 어려운 ‘경험중심 교육혁신’을 과감히 추진해 왔다. 2주기 사업을 통해서는 이런 교육혁신 프로그램들이 가천대만의 ‘학풍’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공유·협력’과 ‘ESG 문화’ 확산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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