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한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융합 신기술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장실무를 개선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한 혁신전략으로 교육혁신(Future), 연구혁신(Operativeness), 산학혁신(Collaboration), 평생교육혁신(Usual), 기타혁신(System)을 설정했다. 특히 한경대는 2주기 사업을 통해 교육, 연구, 산학, 평생교육 등 대학의 고유 기능과 운영체계를 정립하고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주도형’ 교양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한경대 교양교육지원센터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양교과 내에서 배양하기 어려운 핵심역량을 보완하고, 교과-비교과 교육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문◯◯콘서트’는 학생들이 주체가 돼 제작, 진행, 홍보를 총괄하는 학생 주도형 토크콘서트다. 학생 조직인 ‘교양 비교과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은 매년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채워진다. 지난해에는 영화 한 편을 온라인으로 시청한 후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시네콘서트’를 진행됐다. 교양교육지원센터는 올해 학생들과 지금의 심리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심리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온라인 중심 교육환경 변화 적극 대응
한경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교육환경에 맞춘 교수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수법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개설을 희망하는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조사해 웹 3.0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고, 학생들과의 소통·상호작용에 대한 주제를 선정해 교수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한경대는 이 일환으로 MZ세대와의 소통, 학생 진로상담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수-학생 간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수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환경을 위한 교수법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액션러닝협회의 ‘온택트 프로젝트 수업과정’ 러닝퍼실리테이션 관련 강의를 개설했으며, 디자인 씽킹과 블렌디드 수업전략 관련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전공능력 함양 위한 진단체계 구축
한경대는 학생들의 맞춤형 전공능력 함양을 위해 각 전공별 역량중심 교육의 학습 성과를 분석하고 있다. 결과를 전공교육의 질적 개선에 활용해 전공능력 진단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교육평가혁신센터는 전공능력과 특정도구 개발 모형을 도출하기 위해 정책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전공능력 도출 모형(ADP모형)과 전공능력 진단도구 개발 모형(DSA모형)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한경대는 올해 계열별로 1개 전공을 선발해 각 전공의 전공능력을 도출하고 측정도구를 시험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전공능력 진단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2022~2024년 사업을 통해 전공능력 진단체계를 안정화해 전공교육의 질 향상을 이룰 방침이다.
아울러 한경대는 교육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평가하고 분석해 그 결과를 교육과정 운영과 개발(개선)에 반영하는 선순환적 환류체계 ‘4-LEVEL CQI(Countinuous Qualification Improvement)’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교육성과를 분석해 합리적인 교육정책을 수립·개선에 나서고 있다.
자유학기제 등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도전역량 향상 위한 ‘BRIGHT MAKERS EXPO’ 개최
한경대는 자유학기제(진로탐색학점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활동을 통한 창의적 학습역량과 문제해결 역량 강화, 진로탐색·개발 등 자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관련 규정 정비와 교육과정 개편으로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학년도부터는 전공 간 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AI융합학부(스마트헬스케어융합전공, AI스마트팜융합전공, AI빅데이터융합전공)를 설치했다. 올해에는 공공헬스케어IT융합전공, 반도체융합전공, 스마트애그리푸드시스템전공 3개 전공을 추가 설치해 총 6개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대는 학생들의 도전역량을 향상과 학습 성과 공유·확산을 목표로 매년 ‘BRIGHT MAKERS EXPO’를 개최하고 있다.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실무 문제해결 역량을 길러 진로와 취업에 도움을 주고, 참여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 INTERVIEW - 이원희 한경대 총장
- 그간 한경대 혁신지원사업단 활동을 평가한다면.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과거의 교육방식에서 탈피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 핵심역량이 전반적으로 증진됐으며, 미래형 혁신적 교육 내실화로 탈이론 중심, 탈교수자 중심의 ‘함께 배우는’ 협력 수업문화가 정착됐다고 본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IR 기반 통합 4-LEVEL CQI 체계, 플립러닝, MOOC 등의 학습자 중심 수업 인프라와 학생역량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선순환적 개선 환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성과,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무엇인가.
“1주기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학생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과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육 질 관리를 위한 교육혁신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한경대와 한국복지대는 2023학년도 통합대학으로 출범을 앞두고 있어 통합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2주기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이에 지역사회와 산업을 기반으로 중점 특성화 분야(IMBEST)를 새롭게 정립했다. 통합교육(I), 미래자동차(M), 바이오·스마트팜(B), 환경·에너지(E), 차세대반도체(S), 웰니스산업융합(T)과 연계해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융합 신기술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현장 실무 개선 ·혁신을 주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2주기 사업의 혁신목표로 설정했다. 대학 전반의 혁신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성장 거점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자 한다.”
- 혁신지원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2주기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FOCUS-LINE 2024’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현장실무 개선·혁신을 주도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연구·산학·평생교육 등 9대 혁신영역과 51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사업목표 추진을 위해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 ‘한경비전 2030’의 5대 전략 방향, 18개 전략과제과 52개 실행과제와 연계해 자율혁신 계획을 수립했다.
1주기 BRIGHT(창의융합(B), 전문지식탐구(R), 의사소통(I), 세계시민의식(G), 자기성찰(H), 도전 역량(T)) 기반의 역량 중심 교육체계를 계승·고도화해 대학 교육의 질적 혁신을 도모하며 대학교육을 둘러싼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실용적 R&D 기반 구축, 산업 친화적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안성맞춤형 평생교육과정 개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및 ESG체제 구축을 통해 대학 본원의 기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 공공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공유협력 기반의 공동체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학의 운영 혁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