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김종복미술관 개관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9-12 16: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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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 예술교육과 지역문화 창달 위한 공간"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 이하 대가대) 효성캠퍼스(경산시 하양읍)에 김종복미술관이 설립됐다.


김 화백이 대가대에 기증한 유화 77점, 수채화 3점, 드로잉 20점 등 총 100점의 작품을 바탕으로 대가대는 기숙사 입구 성바오로관 1층에 667.8㎡ 규모로 미술관을 건립했다.


미술관에는 1~5전시실, 영상전시실, 수장고와 보안시설, 학예실, 자료실, 리셉션홀 등이 갖춰져 있다. 1~2전시실(대전시실)은 자연의 채광이 그대로 스며들고, 리셉션홀과 로비는 통유리 너머로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가대는 오는 27일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1952년부터 2013년까지 김 화백의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 39점을 오는 2014년 2월 28일까지 전시한다.


대전시실에서는 김 화백의 대표작 중 대작에 해당하는 '산'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대구의 지역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초기 작품을 비롯해 다채로운 색채와 강렬한 붓 터치가 인상적인 유화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되는 주요 작품은 '오데옹 꽃집'(1974), '무한(하늘과 대지)'(1984), '달의 사막’(2008)', '산'(2013) 등이다.


김종복미술관은 한국 미술사는 물론 194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를 아우르는 지역 미술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 후학들을 위한 예술교육과 수준 높은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김종복 화백은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그려온 현대미술사의 거장 중 한명이다. 1975년 프랑스 파리 '르 살롱' 국제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2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3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대가대 교수 및 학장으로 20여 년간 재직하며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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