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수산공무원, 부경대서 ‘열공’한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8-29 16:31:24
  • -
  • +
  • 인쇄
부경대,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4기 입학식 … 20개국 20명 입학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29일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글로벌수산대학원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제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부경대 글로벌수산대학원(원장 장영수)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수산기술을 개발도상국들에 전수해 국가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석사학위과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가나, 르완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세네갈, 스리랑카, 알제리, 에티오피아, 엘살바도르, 요르단, 우간다, 이라크, 이집트, 짐바브웨, 캄보디아, 탄자니아, 팔레스타인, 피지, 필리핀 등 20개국에서 각 1명 씩 모두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부분 자국 정부의 수산관련 정책을 맡고 있는 공무원들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부경대서 숙식하며 한국어연수 등 예비과정을 이수해 왔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해양산업경영을 비롯 식품가공, 생물공학, 해양생산관리, 양식, 자원생물 등 수산 분야 학문을 공부한다.


14개월 동안 13개 과목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평균 평점 3.0이상이 되어야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6개월간 추가 과정을 마치면 수산학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리치 알베자 리베라 씨(34․필리핀 어업양식자원부)는 “이번 석사학위 과정을 통해 수산자원보호가 필요한 필리핀을 위한 정책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양식기술과 수산가공기술을 배워 필리핀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처음 문을 연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에는 지금까지 37개국에서 80명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부경대 김세권 교수, '해양생명공학' 출간
부경대생, 대학생광산개발기술경진대회 대상
“日 원전 오염수 유출에도 우리 수산물 안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