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때 야전병원이던 조그만 대학이 이제 세계 65개국에서 유학을 오는 글로벌 대학이자 해양과학의 메카로 발전했습니다.” 부경대 동문인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28일 오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뉴질랜드 존 필립키 총리를 비롯해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가족 등 120여 명을 자신의 모교인 부경대로 초청해 감사 오찬행사를 가졌다. 부경대 캠퍼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임시 사령부 건물로 사용했으며, 전쟁 직후부터 1957년까지 7년 동안 징발돼 전쟁 부상자 치료를 위한 미국 및 스웨덴 야전병원으로 사용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날 “1954년 입학 당시 대학 건물이 미군에 수용돼 있던 터라 판잣집 같은 데서 수업을 받아야했는데 오늘날 세계 65개국에서 학문을 배우러 오는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했다”면서 “우리가 전쟁의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참전용사들의 소중한 희생에 감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는 한국전쟁 때 6천여명을 파병했고 41명이 전사해 유해 34기가 UN기념공원에 봉안돼 있다. 사진은 존 키 총리(왼쪽 세 번째), 김재철 회장(네 번째), 김영섭 총장(다섯 번째)이 세계지도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부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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