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울산 과기대·총장 조무제) 백종범 교수 연구진은 쇠구슬을 이용해 값싼 천연흑연을 분쇄함으로써 그래핀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공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정은 고가의 귀금속 백금촉매를 대체할 수 있어 연료전지와 금속공기전지 등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핀은 흑연의 표면층을 한 겹만 떼어낸 탄소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과 전하 이동도를 갖고 있어 향후 응용 가능성이 높아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백 교수는 “수소연료전지차 한대에 필요한 백금 촉매 70~90g을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 촉매로 대체할 경우 가공비를 포함해 대당 천만원 이상의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백 교수를 비롯해 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박노정 교수 및 캐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 리밍 다이(Liming Dai) 교수가 주도하고 전인엽, 최현정, 최민 연구원 등이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지(Scientific Reports) 6월 5일자 인터넷 속보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기초연구실사업(BRL)과 교육부가 추진하는 WCU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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