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역거점 넘어 세계로 도약”
자금, 교육, 코칭, 마케팅 등 One-Step 패키지 지원

지난 3월 계명대 창업지원단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2013년도 사관학교형창업선도대학’ 7곳 중에 계명대가 포함된 것.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이번선정으로 창업분야에 준비된 대학임을 재입증했다.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청년층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18개 창업선도대학 중에서 보육공간과 교육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을 갖춘 역량 있는 7개의 창업선도대학을 선별해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려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30억원, 향후 5년 간 최대 2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맞춤형 창업교육으로 한 단계 UP!
초기 기업일수록 부족한 자금, 불충분한 정보와 취약한 마케팅 능력 등으로 불안감을 안고 가는 것이 창업이다. 창업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예비창업인들에게 자금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만 가능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사관학교형 선도대학선정은 자금을 중심으로 하는 단편적 지원의 기존 창업제도와는 달리 자금, 교육, 코칭, 마케팅 등 창업단계의 필수분야를 One-Step 패키지로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대 대명캠퍼스에는 문화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정도로 문화산업콘텐츠가 활성화돼 있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문화콘텐츠 중심의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더욱 특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단은 특화분야인 지식서비스산업에 대한 교육 및 육성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문화콘텐츠에서 지식서비스로의 융복합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창업활동비 지원과 같이 자금지원을 넘어서 기업가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창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면멘토링을 통해 업종분야별로 사업단계에 적합한 멘토링도 구상했다.
한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창업기업 간 상호협력의 한계도 창업자들의 취약점. 이에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지원기관과 창업자 간의 인적 네트워킹을 구축해 창업진행 단계에 따른 창업지원기관 활용방법을 습득하게 하고 선배창업자, 창업자 간 등 인적네트워킹 구축으로 창업의 시행착오를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공간+교육+멘토’ 삼박자 골고루 갖춰…
이 같은 세부적인 사항을 토대로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 ‘계명대’는 새로운 운영 방안을 구상했다. 그동안 창업유전자개발센터, 기술창업육성부, 창업교육부,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면 이제는 ‘공간+교육+멘토’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맞춤형으로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20억 원 규모로 시행되는 ‘창업사업화지원사업’이 대표적인 예. 예비기술창업자를 발굴, 체계적인 창업 지원으로 성공 창업을 유도하려는 이 사업은 4월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지원단의 사업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창업사업화지원사업’은 50여 개의 과제를 선정, 총 20억 원으로 집중 지원하게 된다. 우수한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으로 개인 또는 팀이 신청자격으로 주어졌다. 창업 지원 금액은 제조 분야의 경우 개인 또는 팀당 최대 5000만 원, 지식서비스 분야는 최대 3500만 원까지다. 특히 계명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사업을 신청할 경우 창업자에게 입주공간과 멘토링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총사업비 70% 한도 내에서 시제품 제작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다양한 창업활동 경비를 지원하며 별도의 창업자 준비공간과 장비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현수 단장은 “정부는 올해 핵심 과제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내세웠다. 대학도 취업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학생들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을 통해 창업분야의 지역거점대학이 되고 더 나아가 세계 속 창업중심대학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창업 원하면 계명대 창업지원단으로 GO!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설립 이후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되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영남권 최고의 창업지원거점 사업단’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창업준비와 사업화 지원 확대 △문화콘텐츠 창업 클러스터 구축 △체계적인 창업자 관리로 맞춤형 창업지원 △창업지원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로 성공창업 지원 등의 사업목표를 내세웠다.
4개의 기본 프로그램과 20개의 자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있는 계명대 창업지원단에는 타 대학과는 구별되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후속지원과 1인창조기업 지원사업, 신입생 CIE교육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신입생 CIE교육은 대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적 능력과 역량을 고무해 창업유전자를 조기에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를 유도, 창업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창업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비대응자금 3억7500만 원, 지식서비스창업전공 연계전공, 창업특기생 선발, 창업학자금지원, 창업동아리지원, 창업강좌 등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은 무궁무진하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계명대로 오라!
“창업지원단의 도움이 없었다면?상상할 수 없어요”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있을 수가 없어요. 이건 정말 확실합니다.”
전 대표가 이렇게 호언장담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니 알 수 있었다. 잘 나가던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 전 대표는 더 이상 고등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됐다. 어린 마음에 방황하며 불량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했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는 생각에 검정고시로 고교 졸업장을 따냈다. 그리고 계명대 입학, 이왕이면 1등만 해야겠다는 다부진 욕심도 생겼다.
그가 창업을 생각하게 된 것은 취업을 고민하면서부터였다. 우연히 계명대 창업지원단을 알게 된 전 대표는 지원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리고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사실 제니아쵸는 전 대표의 두 번째 사업이다. ‘두드림’이라는 신문사를 창간해 8개월 동안 발간해오다 자금 등의 문제로 운영이 어렵게 됐던 것. 이에 전 대표는 방향을 틀어 가족이 운영하던 작은 식당과 식품일을 제대로 해보자는 다짐으로 제니아쵸를 설립했다.
두 번째 사업이라 그런지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는 전 대표. “저는 이미졸업생이 됐지만 아직도 학교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단장님의 응원과 매니저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는 계명대 출신의 CEO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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