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학부 성악정기연주회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학생들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넓혀나가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음악학부가 역량 있는 인재발굴을 위해 성악전공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 선발된 11명의 학생이 수준 높은 음색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오디션에 통과한 학생 중 장애학생 2명이 있어 주목받았다. 음악학부 4학년 김혜미(지적장애 2급) 씨와 전은선(시각장애 5급) 씨가 그 주인공. 이 학생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겨룬 선발에서 당당히 합격해 무대에 섰으며 슈만과 모차르트, 벨리니 등을 노래했다.
성악지도교수 장원상 교수는 "두 학생에게 장애란 몸이 불편할 뿐이지, 모든 정상인들과 화합하며 살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용기를 안고 지금까지 살아왔기에 오늘 이 연주회를 통해 지난 시간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두 학생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장학금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나 학교에서 하나장학금을 지급해 줬다. 나누며 함께 하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임을 확인하게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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