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을 바꾸는 똑똑한 봉사활동”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2-05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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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26명 학생, 13박14일 캄보디아 봉사활동

‘열정’과 ‘젊음’만 가지고 떠나던 대학생들의 해외 봉사활동이 달라지고 있다. 꼼꼼한 사전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의 상황을 파악한 뒤 손쉽게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만한 기기를 전달하고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등 보다 똑똑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 이러한 흐름에 편승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주대학교(총장 안재환) 학생들도 ‘똑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아주대가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ACE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 프로젝트에 26명의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13박14일 동안 캄보디아 씨앱립에서 차로 3시간 떨어진 뚬놉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캄보디아 시골마을에서 이들이 조를 나누어 펼친 활동은 학교수리, 집짓기, 철조망 교체 등과 같은 생활개선 활동 뿐 아니라 리어카 및 정수기 제작, 손전등 보급, 화덕 제작과 같은 기술봉사활동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이를 위해 사전에 국내 기업들에 요청해 정수기 필터, 소형 손전등 및 태양광 발전 패널 등을 협찬 받고 관련 기술을 익혀왔다. 10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받아온 4시간씩의 교육에는 적정기술 및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TRIZ(창의적 문제해결이론), 현지문화 교육 등도 포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단장으로 나섰던 유승현 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행복한 학부생 만들기(HUA) 프로젝트’의 목표는 학생들이 캄보디아 주민들을 도와서 그들 스스로 설 수 있게끔 하면서 자신들 역시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현지봉사를 준비하면서 두루 배운 것들을 통해 당장 취업을 하는 데 뿐만이 아니라 일생을 개척해 나가는데도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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