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 학생들이 학과 공부 이외에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를 학교가 나서 인증함으로써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판단을 돕고 학생 스스로 체계적인 진로계획을 잡아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25일 아주대는 2013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아주블루 비교과활동 증명서(Extra-Curricula activities)'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기존에 성적표나 재학/졸업 증명서를 발급받던 것과 같이 원하는 경우 비교과활동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학교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교내외 활동은 전공 소학회, 동아리 및 학생회 활동, 국내 및 해외 봉사, 교환학생 파견, 교내외 대회 수상, 각종 캠프 및 세미나 참여 등이다. 국토대장정이나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경험도 포함된다.
아주대는 학생들의 비교과활동을 크게 8개 영역으로 분류했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라이프 비전 설정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개발 △공동체의식 함양 △자기표현 능력 개발 △글로벌 역량 개발 △리더십 및 홍보능력 개발 △취업역량 개발 △대회 참여 및 입상 실적이다.
마일리지 총점에 따라 4단계의 인증레벨이 주어지며 이는 △화이트레벨(500~1000점) △그린레벨(1000~2000점) △블루레벨(2000~3000점) △아주블루레벨(3000점 이상)로 나뉜다. 최고 등급인 아주블루(Ajou Blue)는 아주대학교 UI(University Identity)에 사용되는 진한 파랑색의 고유 명칭이다.
아주대는 지난해 9월부터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마일리지를 부여할 세부 활동을 정하고 관련 기준과 온라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교육 이외에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데 다양한 비교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비교과활동 증명서’의 발급을 통해 취업을 위한 스펙 관리 차원을 넘어 대학으로서 학과공부와 비교과활동에 두루 열의를 다하는 ‘다산형(茶山)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되어 있다.
박영동 아주대 교무처장은 “융복합 시대를 이끌어갈 ‘다산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학교가 보증하고 기록하고자 한다”며 “비교과활동 증명서를 통해 기업들도 채용 시 학생들 개개인을 더 잘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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