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윤승철 씨, 세계 최연소 극지마라톤 그랜드 슬램 달성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2-04 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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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사막, 고비사막, 아타카마 사막 마라톤 완주 이어 남극까지

'소셜 펀딩(Social Funding)'을 통해 세계 최연소 극지 마라톤 그랜드 슬램에 도전했던 동국대 윤승철 씨가 마침내 남극 마라톤을 완주하며 최연소 극지마라톤 그랜드 슬램에 성공했다.


동국대 문예창작과 3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윤 씨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남극 세종기지가 있는 킹 조지섬 등 모두 10개 섬에서 총 250km의 거리를 완주하고 최연소 극지 마라톤 그랜드 슬램 기록을 세웠다. 특히 윤 씨는 최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기온 속에서 열린 마라톤 성공으로 올해 29번째 4대 극지 마라톤 그랜드 슬램 달성자로 기록됐다.


윤 씨는 남극 마라톤 참가비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소셜 펀딩 사이트인 펀듀(www.fundu.co.kr)에 '대학생 윤승철, 꿈을 안고 사막과 남극을 달립니다'라는 프로젝트를 올려 네티즌 91명으로부터 389만 원을 후원 받았다. 그리고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한 돈과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참가비를 마련했다.


윤 씨는 지난 11월 초 19살인 동생 윤승환 군을 데리고 사하라 마라톤을 실시했다. 2주도 되지 않아 다시 남극 마라톤에 도전했고 남극 마라톤 완주에 성공, 드디어 최연소 극지마라톤 그랜드 슬래머가 됐다. 윤 씨는 현재 남극을 떠나 휴식을 취하며 아르헨티나로 이동하고 있다.


동국대 관계자는 "윤 씨는 해병대에 입대, 2010년 제대했으며 2011년 10월 사하라, 지난 3월 아타카마와 6월 고비 사막 레이스를 완주했다"면서 "그리고 다시 11월 초에 사하라 사막을 완주한 후 이번 남극 마라톤까지 완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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