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1시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이지환)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린다. 학내 웨딩플래너과와 피부미용과 등 대학 내 각 학과가 힘을 보아 필리핀과 한국의 다문화가정 결혼식을 개최한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한국인 신랑 엄대식 씨와 필리핀에서 온 신부 아이다 돌로나 양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작은 결혼식 캠페인'에 경인여대가 제안한 결과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대학 측은 결혼식 장소 무료개방은 물론 각 학과들이 나서서 특별한 결혼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신설예정인 웨딩플래너과는 식장과 폐백실 스타일링을, 피부미용과는 신부화장과 헤어를, 패션디자인과는 드레스 대여를, 사회봉사센터는 재학생들의 축가와 손님 안내를 지원한다.
특히 대학의 교목실장이자 카운슬링센터장 김헌환 목사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평생 멘토가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
필리핀 신부 아이다 돌로나 씨는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결혼식을 조각공원처럼 아름다운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올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결혼식 준비에서부터 평생 결혼생활 상담까지 큰 선물을 주신 경인여대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를 전해왔다.
이번 결혼식을 총괄 기획한 김미량 사회봉사센터장은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가정의 인생 첫 출발이자 최고의 행복한 현장에 조금이나마 함께 하고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다문화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고 싶고,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는 봉사와 서비스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대는 2005년 교육부로부터 사회봉사특성화대학에 선정됐으며 2008년에는 인천시 사회봉사공로상, 2009년에는 캄보디아 교육청으로부터 공로패 수상, 2011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 측은 그동안 ▲관내 새터민 및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보내기운동’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봉사 ▲김장김치 담그기 ▲계양산 쓰레기 줍기 ▲소록동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해외(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몽고 등) 사랑의 집짓기 운동 ▲의료봉사 ▲한국어 교육 등 대규모 해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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