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이사회(이사장 강현욱)는 3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이사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총장 선거에서 271표를 얻어 1위 득표한 서재홍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교수를 총장으로, 2위 득표한 강동완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 교수를 부총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에 따라 서 교수는 오는 24일부터 2016년 9월 23일까지 4년간 총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조선대는 지난해 총장선거를 두고 내홍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조선대 총장선거에서 이번에 신임총장으로 선출된 서 교수는 39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당시 조선대 총장이던 전호종 총장은 318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서 교수와 전 총장은 각각 1순위 득표자와 2순위 득표자로 법인 이사회에 추천됐다. 하지만 법인 이사회가 2순위 후보인 전 총장을 신임총장으로 선출하면서 서 교수가 반발,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전 총장은 지난해 11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신임총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전 총장 퇴임 후 조선대는 지금까지 총장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서 교수는 "조선대는 지난 1년 동안 혼란과 분열을 겪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평온한 선거를 치러낸 구성원들의 민주적 역량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제 저 자신을 버리고 오직 조선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총장이 될 것이며 총장선거로 분열된 구성원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화합하는 조선대, 하나 되는 조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1949년 여수 출생으로 조선대에서 의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면서 의학연구소장, 교무제2부처장, 의과대학장, 교수평의회 의장, 보건대학원장 등 보직을 두루 거쳤고 미국 텍사스대 앤더슨 암센터 교환교수, 'Ultrastructural pathology'(SCI) 편집위원, 대한병리학회장,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조직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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