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수업 중 인체의 혈액과 헌혈의 중요성을 절감, 자발적인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한 학기 수업을 마치면서 헌혈증을 기부했다.
건국대병원 사회사업팀 이은정 책임 사회복지사는 “요즘 혈액부족이 심각한데 학생들의 헌혈증 기부는 피가 부족한 혈액암 환자들에게 특히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들 학생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20대 초반 남성 환자에게 전달돼 새생명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기부하게 된 데는 ‘면역학’을 가르친 안성관 교수(미생물공학)와 이재호 교수(관동의대 제일병원)의 영향이 컸다.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인체의 면역체계에 가장 중요한 것이 혈액이라며 혈액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헌혈의 소중함도 함께 가르쳤다. 혈액 기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TV 프로그램과 영상물도 보여줬다. 혈액에 있는 면역세포의 중요성과 피를 많이 흘린 환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위험들, 혈액 속 백혈구와 적혈구수치 등에 대해 알게 되면서 학생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헌혈증 기부에 동참한 강리라 씨는 “그동안에는 헌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도 없고 막연하게 건강한 사람들이 하는 것 정도로만 알았다”며 “면역학 수업을 들으면서 헌혈의 소중함을 진심으로 깨닫게 됐고 헌혈 차량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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