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성제영 씨, 대구건축대전 대상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6-14 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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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성로의 노후 건물 리모델링하고 골목길 재생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 건축학부 4학년 성제영 씨(24)가 최근 열린 대구건축대전에서 영예의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대구 중구 북성로 일대를 대상 부지로 '도시 기술생태계-도시속의 시간과 공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건축 공모전에 성 씨는 '조우하다-북성로 사잇길의 회복'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작품은 좁은 골목길(사잇길)이 많은 북성로 공구골목의 한 부분(약 2200㎡)을 대상으로 노후한 건물을 해체하는 대신 리모델링을 시도해 시민들이 갖고 있는 기존의 기억을 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건물의 밑 부분을 비워 좁은 골목길을 확장했다. 좁은 골목길이 넓어짐으로써 사람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고 건물 외벽에는 금속공예품 등을 전시해 예술이 살아있는 거리로 바꿨다.


그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현실성이 높은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통 공모전의 출품작이 아이디어 수준인 것과 달리 성씨의 작품은 실제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

성 씨는 “대구가톨릭대 대학원에 진학해 더 공부한 뒤 건축가로 활동하고 싶다”며 "사람이 사는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다.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주거공간을 설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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