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수시·정시 모집 시기별 대학전형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6-01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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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시기는 수시·정시·추가 모집으로 구분하며, 이들 모집 시기는 입학원서 접수와 학생 선발 전형 등이 이루어지는 입학전형 일정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그리고 수시 모집은 1차, 2차 등으로 구분해 순서대로 진행되고, 정시 모집은 ‘가·나·다’군 순으로 진행되며, 추가 모집은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결원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서만 실시한다. 입학원서 접수 시기는 수시 모집의 경우 2013학년도부터 수능시험 이전인 1회차와 수능시험 이후인 2회차로 구분해 1회차는 8월 16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이고 2회차는 11월 12일부터 16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이다. 정시 모집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12월 21일부터 27일 사이에, 추가 모집은 2013년 2월 22일부터 27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한다.


대학입시 지원 전략은 수험생에 따라 수시 모집에 비중을 두고 세울 수도 있고, 정시 모집에 비중을 두고 세울 수도 있다. 아니면 수시와 정시 모집을 모두 고려하여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지면에서는2013학년도 대학입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기본이 되는 수시와 정시 모집 시기별 실시 대학과 학생 선발 방법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수험생들은 이들 정보를 바탕으로 6번의 수시 지원 대학과 3번 정시 지원 대학을 어느 정도 가늠하고, 지원 전략의 기본적인 틀을 마련했으면 한다.


수시 모집 - 일반 전형이 12만6098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


201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광주가톨릭대·서울기독대·수원가톨릭대·인천가톨릭대를 제외한 전국 195개 대학에서 23만6349명을 선발한다. 이는 2013학년도에 4년제 대학 전체에서 선발하는 37만5695명의 약 62.9%에 해당한다. 그리고 이는 2012학년도에 196개 대학에서 23만7734명을 모집한 것보다 1385명이 줄어든 것으로 수시 모집이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선발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일반 전형의 경우 선발 인원이 2012학년도에 168개 대학 11만8966명이었던 것에서 170개 대학 12만609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선발 인원이 줄어든 전형들은 대부분 정원 외 특별 전형으로 이 중 특성화 고교 출신자가 2012학년도에 135개 대학에서 9978명을 선발했던 것에서 128개 대학 5831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전형별 선발 인원은 일반 전형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그 뒤로 특별 전형인 일반계 고교 출신자가 18개 대학 1만2537명, 교과 성적 우수자가 34개 대학 1만1464명, 농·어촌 학생(정원외)이 149개 대학 9278명, 특기자가 98개 대학 8120명, 지역 할당 및 지역 고교 출신자가 62개 대학 7655명, 특성화 고교 출신자(정원외)가 128개 대학 5831명, 기회 균형 선발(정원외)이 117개 대학 3705명,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가 35개 대학 3686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정원외)이 98개 대학 2936명, 어학 우수자가 27개 대학 210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학생회 임원 및 리더십을 비롯해 각종 대회 입상자, 국가유공자 및 자손, 기능 우수자, 대안학교 출신자, 소녀·소년 가장, 선·효행자, 사회봉사자, 검정고시 출신자, 수능 성적 우수자, 특목고 출신자, 특정 전공 우수자, 대안학교 출신자, 농어민 후계자, 해외 유학생 등 다양한 특별 전형이 실시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121개 대학에서 4만912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학년도에 120개 대학에서 3만2851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8061명이 늘어난 선발 규모이다.


한편 수시 모집에서 실시하는 특별 전형의 모집 정원은 11만251명으로 4년제 대학 전체 특별 전형 모집 정원(11만9208명)의 약 92.5%를 차지하며 서울교대·전남대·한국교원대 등 24개 대학은 특별 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일반 전형 말고 특별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정시 모집보다는 수시 모집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기회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더불어 수시 모집의 경우 선발 시기를 두세 번으로
나누어 수시 1차, 수시 2차, 수시 3차 모집 등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적지 않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보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학생 선발 방법은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 성적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성적 반영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다. 학생부 성적 외의 전형 요소로는 논술고사와 면접고사를 비롯해 전공적성검사,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자격증, 입상·수상 실적 등 다양한 전형 자료가 활용된다. 그리고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도 적지 않다. 이에 수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지원 가능한 전형 유형과 학생부와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 등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을 비롯해 학생부 반영 교과목과 비교과 내역, 점수 산출 방법,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의 출제 방향,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등도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2013학년도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앞서 밝힌 대로 1회차와 2회차로 구분하여 실시하지만 서류심사와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 기간은 9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대학들은 이 기간 동안 수시 모집을 한 번 또는 두세 번 실시할 수도 있다. 합격자는 2012년 12월 8일 이전에 대학별로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모든 대학이 동시에 진행한다. 그리고미등록 충원은 12월 15일부터 19일 사이에 실시한다.


정시 모집 - 성균관대·한양대 등 156개 대학에서 분할 모집 실시


‘가·나·다’ 3개의 군으로 나누어 모집하는 2013학년도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2012년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인데 ‘가’군, ‘나’군, ‘가·나’군 분할 모집 대학은 26일에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해야 한다. 학생 선발 전형은 ‘가’군 모집의 경우 2013년 1월 2일부터 1월 15일까지 14일 동안 실시하고 ‘나’군 모집은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다’군 모집은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10일 동안 실시한다.


합격자는 입학 전형 이후 대학별로 발표하되 2013년 2월 4일까지는 합격자 발표를 마무리해야 하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013년 2월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이다. 그러나 정시 모집에서 미충원·미등록 등으로 결원이 생기게 되면 2013년 2월 21일 이전에 대학별로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을 실시한다. 그리고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을 했는데도 결원이 발생하게 되면 2013년 2월 22일부터 27일 사이에 대학 자율로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201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모집 정원은 13만9346명으로 4년제 대학 전체 모집 정원(37만5695명)의 약 37.1%에 해당한다. 하지만 실제 정시 모집이 실시되면 이보다는 많은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왜냐하면 수시 모집에서 복수 지원과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미달 등으로 생긴 결원이 정시 모집으로 이월되기 때문이다. 다만 2012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미등록 충원을 실시함에 따라 201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선발하게 될 최종 모집 인원은 2012년 12월 19일 수시 모집 등록이 마무리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다.(표3 참조)



2013학년도 정시 모집 군별 대학과 모집 정원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3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으로 살펴보면 ‘가’군 모집에서는 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35개 대학이 5만1789명을 선발하고 ‘나’군 모집에서는 동국대·서울대·한국외대 등 137개 대학이 5만1424명, ‘다’군 모집에서는 건국대·중앙대·홍익대 등 141개 대학이 3만6133명을 선발한다. 이 중 동국대·성균관대·한국외대 등 156개 대학은 전형 유형 또는 모집 계열 및 모집단위에 따라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한편 201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2012학년도에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을 실시했던 동국대(경주)·동신대·한성대·호남대가 ‘가·다’군 분할 모집으로 변경한 것을 비롯해 ‘가·나·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했던 동의대·조선대가 ‘가·나’군 분할 모집으로 변경했다. 이밖에 감리교신대(‘나’군→‘나·다’군), 동양대(‘나·다’군→‘가·나·다’군), 아주대(‘가·다’군→‘가·나·다’군), 영산대(‘가·나·다’군→‘나·다’군), 한국성서대(‘다’군→‘나·다’군), 한밭대(‘가’군→‘가·나’군), 한북대(‘가’군→‘가·다’군), 호남신대(‘가·나’군→‘가·나·다’군) 등도 모집 군을 변경했다.


정시 모집의 대표적인 전형은 일반 전형이다. 201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의 약 93.57%에 해당하는 13만389명을 포항공대를 제외한 198개 대학에서 선발한다. 이는 2012학년도에 13만4138명, 2011학년도에 15만528명을 선발하기로 한 것보다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정시 모집에서는 여전히 일반 전형이 높은 비중으로 선발하므로 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정시 모집의 학생 선발 방법은 수시 모집과 달리 수능시험 성적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상당수의 대학이 모집 정원의 일정 비율을 수능시험 성적으로만 우선 선발하거나 60% 이상으로 높게 반영한다. 그렇다고 학생부 성적과 논술고사, 면접고사, 추천서, 입상 및 수상 실적 등이 전형 요소로 반영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와 논·구술 등도 주요한 변별 자료가 되기도 한다.


이에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이 어떤 전형 요소를 얼마만큼 반영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참고로 서울대의 경우를 보면 1단계에서 수능시험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지만 2단계에서 인문계열(경영대학 제외)은 수능시험 30% + 학생부 40% + 논술고사 30%, 자연계열과 경영대학은 수능시험 30% + 학생부 40% + 구술·면접고사 30%로 해당 모집 정원을 선발한다.


수능시험은 대학별로 반영 영역에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모집단위에 따라서도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의 활용 지표, 선택 가능 영역과 반영 과목수, 영역·과목 선택에 따른 가산점 부여 등도 알아보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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