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송영균 씨 세계인권도시포럼 논문 대상 수상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5-25 13: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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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의 공공공간 사용 권리’에 관한 연구


건국대(총장 김진규) 법학과 송영균 씨(25)가 ‘2012 세계인권도시포럼’(World Human Rights Cities Forum)이 주최한 인권도시 논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건국대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세계인권도시포럼’(World Human Rights Cities Forum)의 ‘국내외 대학생 인권도시 논문 공모전’에서 ‘노숙인의 공공공간 사용 권리’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로 본선에 진출한 6개 팀(해외3팀, 국내 3팀)가운데 대상을 받았다. 해외 부문 대상은 잠바브웨의 집콤보레로 차담부카(Zvikomborero Chadambuka) 변호사가 ‘도시 거버넌스, 인권담론의 교훈’ 발표로 대상을 차지했다.


송 씨는 이번 연구 논문에서 노숙인이 철도 역사 등의 공공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도시에 대한 권리 담론으로 논증하고 법적 권리로 승화시켰다. 제도적 방안으로 노숙인의 주민등록과 생활공간 제공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영균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법학 전공자이면서 인권 연구자로 살아갈 결심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됐다”며 “인권 관련 연구의 권위자인 이계수 교수의 지도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권도시포럼에는 이희호 여사, 강경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 부대표, 카렌 체(Karen Tse) 국제정의연대(IBJ International Bridges to Justice) 대표, 김광조 유네스코 아태지역본부장,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500여 명의 인권활동가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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