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 특수보육과(학과장 시옥진) 교수와 학생들이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는 한 남아를 위한 ‘사랑의 돌잔치’를 열어줬다.
27일 구미대에 따르면 특수보육과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6일 구미시 삼성보육원(원장 신영화)에 있는 남지수 군의 돌잔치를 열어줬다. 이 자리에는 삼성원 가족들과 구미대 특수보육과 교수와 학생들, 남지수 후원회원 등 80여 명이 지수 군의 축하객이 됐다.
구미대 시옥진 교수는 지난해 6월 삼성보육원 마당에 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남자 영아가 발견됐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지인들과 함께 후원회를 만들었다. 한 스님이 ‘남지수’라는 이름을 지어줘 ‘남지수 꿈나무통장’을 개설해 후원을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구미대 특수보육과에서 주최한 교재교구전시회에서는 지수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전달했다. 그때 교수들과 학생들은 지수의 돌잔치를 열어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 그 약속이 지켜진 것.
선물이 가득 쌓인 돌잔치 상에서 지수 군은 돌잡이로 실을 잡아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축하객들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했다.
삼성보육원 신 원장은 “지수는 삼성원의 복덩이”라며 “지수의 성장하는 모습에서 삼성원 가족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수 군의 후원회장인 시 교수는 “지수의 돌잔치를 위해 여러 분들이 뜻을 함께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수가 건강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밝게 자라주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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