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구미대에 따르면 김 씨는 어머니의 간 기능이 1% 미만으로 떨어져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자신의 간 70%를 떼어 어머니께 드렸다.
사연은 퇴원 후 수업에 가겠다는 김 씨를 만류하기 위해 김 씨의 아버지가 지난 26일 산업경영과 학과장을 찾아가 입원서류를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김 씨는 “어머니에게 받은 몸으로 어머니를 살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제가 평소 운동을 좋아해 건강한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4월이면 학교에 갈 수 있어 벌써 설렌다”는 김 씨는 수술부위에 통증이 남아 있지만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병실을 지키고 있다.
한편 김진극 산업경영과 학과장은 김 씨가 4월에 보충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수들과 의견을 모았다. 또한 김 씨가 학교에 나오면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 측에서도 김 씨의 효행을 특별장학금으로 격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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