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조소과 선배들, 후배사랑 '귀감'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2-06 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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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박두순·손슬기 씨, 후배사랑 장학금 300만 원 쾌척



목원대(총장 김원배) 미술대학 조소과 선배들이 같은 학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귀감이 되고 있다.

2010년 조소과를 졸업한 박영수(25) 씨와 올해 2월말 졸업예정자인 박두순(24) 씨, 손슬기(22) 씨는 6일 목원대 총장실에서 김원배 총장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모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전국 규모의 각종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 상금의 일부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박영수 씨는 지난해 열렸던 전국 미술 공모전인 '목우회 미술대전'과 '충청남도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박두순과 손슬기 씨도 지난해 '크라운·해태 에코환경조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명 모두 올해 3월 목원대 대학원에 진학 예정인 이들은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을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고자 의견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기부를 결정했다.

박영수 씨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상을 받게 된 것은 학교생활 동안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가르침 덕분이었다"면서 "조소 작품을 완성하는 데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창수 지도교수는 "지난해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학교 위상을 드높인 것도 고마운데 선배들이 후배사랑장학금을 기부해 마음이 흐믓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후배사랑 전통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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