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올해 등록금 인하를 두고 막바지 눈치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등록금 인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대학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국 344개 대학(전문대학 포함) 가운데 112개교가 명목 등록금 수준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109개 대학은 지난해보다 등록금을 인하했고 포스텍 등 3개 대학은 동결했다. 인하율의 경우 5% 이상 인하 대학이 75개교로 나타났고 3% 이상~5% 미만 대학은 20개교, 3% 미만 대학은 14개교였다. 전체 평균 인하율은 4.8% 수준이다.
대학별로는 반값등록금 실현에 성공한 서울시립대가 가장 주목받는 가운데 부산대, 명지대, 서울여대, 인천대, 전남대, 재능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5% 이상 등록금을 인하했다. 이어 대구가톨릭대가 3% 인하를 결정했으며 고려대, 광운대, 숙명여대 등은 3% 미만에서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2012학년도 등록금 수준을 결정한 대학들이 속속 늘면서 이제 관심의 초점은 아직 등록금을 결정하지 못한 대학들로 옮겨지고 있다. 이들 대학은 오는 27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 2012학년도 등록금 책정 내역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와 숙명여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등록금 인하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주요 대학들이 고려대와 숙명여대와 함께 등록금 인하 대열에 합류할지, 아니면 동결 수준에서 2012학년도 등록금을 결정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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