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총장 조규향) 일어일문학과 79학번 정원영 씨는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정 씨는 30여 년 전 모교에서 받은 대여장학금 50만원을 갚으면서, 과거 자신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추가로 2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정 씨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에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아대 의료원에도 기부 의사를 내비쳤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최인택 국제학부 학부장이 정 씨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인생은 길게 봐야한다. 비록 지금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힘내서 나아간다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더 많은 투자를 해달라"고 학교 측에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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