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비 모아 후배들에게 장학금 지급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9-21 1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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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 학생들

취업이 확정된 뒤 인턴으로 일해 번 돈을 후배들 장학금으로 내놓은 대학생들이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학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 2학년 학생 29명. 이들은 협약반 2학년 가운데 취업이 이미 확정돼 인턴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로, 같은 협약반 소속 1학년 후배들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1일 장학금 290만원을 내놓았다.


올해 신설된 이 협약반은 (주)희일커뮤니케이션 등과 협약을 통해 인터넷광고마케팅, 검색 광고, 바이럴광고, 디스플레이광고, 고객관리에 대한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반 소속 4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명이 (주)에듀피알, (주)네이버, (주)희일커뮤니케이션에 취업이 확정되는 등 협약반 출신자들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은 상종가다.


서울지역 교육분야 인터넷광고 1위 업체인 (주)에듀피알 인사담당자는 "회사 설립 후 전문대학 출신은 영진 학생을 올해 처음 선발했는데, 업무의 전문성이 아주 뛰어나, 대만족"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 대학 출신을 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반 대표이자 인턴과정에 참여중인 서유진(20) 씨는 "협약반 1기로서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게 된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후배들에게도 영진 학생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장학금을 조금씩 모았다"고 말했다.


이병두 계열부장 교수는 "협약반 학생들은 주요 정책 관련 공공기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면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고 협약 기업에서 주문한 교육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해 인터넷광고마케팅 분야 우수 재목들"이라며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마련해주는 훈훈한 인간미까지 보여줘 교육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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