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인화 위해 소통 강화"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5-20 14: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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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설립준비위 2차 회의 개최··'소통 활성화' 논의

서울대(총장 오연천)가 성공적인 법인화 전환을 위해 소통을 강화한다. 이는 법인화 전환을 두고 내부 갈등은 물론 외부 반발이 여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준비위는 법인설립준비 실행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보고 받고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법인설립 실행위원회에 교수뿐 아니라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 준비위원회 운영규정' 일부를 개정했다.


특히 회의에서 준비위는 소통 채널의 다양화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실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 홈페이지가 이번 달 말 오픈돼 법인설립 관련 정보와 진행 상황 등이 공유된다. 준비위는 법인화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단과대별 교수회의를 5월과 6월에 개최하고 교직원 간담회(6월 이후 수시)와 분기별 학생 대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법인화에 대한 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법인설립준비 브로슈어가 2회 제작되고 서울대 통합홍보 웹진인 'SNU NOW'에도 법인화 코너가 고정으로 게재된다. 오는 6월과 하반기에 각각 1회씩 교수, 학생, 직원, 학부모, 동창, 발전위원회, 주요 외부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준비위 서신이 발송되고 서울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e-메일도 발송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준비위 위원인 미국 다트머스대 김용 총장이 국제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김 총장은 "오늘날 글로벌 고등교육현장에서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환경변화는 많은 이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면서 "서울대의 국립대학법인으로의 체제 전환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맞게 되는 귀중한 기회로 서울대 발전의 새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고등교육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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