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오연천)가 29일 기존 총장 비서실을 '총장실'로 개편했다. 목적은 새로운 비전 형성과 주요 정책 조율 역할 강화.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대 총장실은 총장, 교육부총장, 연구부총장의 업무를 공동 보좌하며 정책팀, 소통 및 메시지팀, 의전팀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비서실이 사실상 의전 행사 중심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개편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정책팀은 주요 현안의 사전 조정과 이행 점검 등을 담당하고 소통 및 메시지팀은 학내 구성원들과의 의사소통, 언론기관과의 소통 증진, 서신 작성, 학내 의견 수렴 등을 담당한다. 또한 의전팀은 일정 관리와 의전 등 기존 비서실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특히 소통 및 메시지팀에는 학내외 각종 불만과 의견 제안을 전담하는 기능도 마련된다"면서 "이는 소위 옴부즈만제도로 표현되는 광범위한 불만 수용 시스템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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