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구팀, 간 손상 기전 규명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4-03-26 16: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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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훈·이창훈·김상건 교수, 조절인자 발굴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탁지훈 연구교수, 이창훈 교수, 김상건 교수 연구팀이 아산병원 외과 황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페롭토시스 간 손상 기전을 규명했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보를 제시했다.


약물에 의한 간 손상과 독성 물질의 자극은 소포체 기능 장애, 산화적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연구팀은 nuclear factor-κB essential modulator (NEMO)가 간 손상 과정에서 페롭토시스를 조절하는 인자임을 밝혀냈다.

RNA sequencing, 분자생물학적 분석 및 동물 실험을 통한 연구 성과는 NEMO의 새로운 기능을 규명했으며, 항산화 인자인 Nrf2가 NEMO를 조절하는 현상을 증명했다. 따라서 NEMO가 높아진 동물에서는 산화적 스트레스 및 소포체 스트레스가 조절되어 세포 손상이 감소했고, 이 과정에는 글루타치온 퍼옥시다아제 4 (GPX4), 마이크로알앤에이와 Gα12 신호 축이 관여하는 것을 찾아냈다.

이번 성과는 약물 또는 독성 물질에 의한 페롭토시스 간 손상의 원리 규명은 물론, 치료 표적을 제시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Theranostics (IF=12.4)’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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