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비중 강화 논술고사 반영 비중 80%로 올려"

조영훈 | aaajoyh@gmail.com | 기사승인 : 2023-07-17 16: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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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 수시 신입생을 총 2,093명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기회균형전형, 논술위주전형인 논술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
- 전년도 수시 모집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학교장추천전형은 2023학년도 대비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첫째, 지원자격에 있어 20231월 이후(20231월 포함)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재수생 지원 가능, 삼수생 이상 지원 불가)만 지원 가능하며, 일반고의 예체계 과정 이수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변화된 지원자격을 꼼꼼히 확인하고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둘째, 학교별 추천 인원의 변화다. 기존에는 캠퍼스별 제한 없이 20명 추천 가능했으나 2024학년도부터는 캠퍼스별 제한이 생긴다. 최대 추천 인원은 20명으로 동일하지만 서울캠퍼스, 글로벌캠퍼스 각각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셋째, 반영 교과목은 기존의 공통/일반선택과목(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위값 적용) 뿐만 아니라 진로선택과목을 성취도환산점수로 반영하기 때문에 진로선택과목 포함에 따른 유·불리 여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진로선택과목은 A=1등급 환산점수, B=2등급 환산점수, C=3등급 환산점수로 반영할 예정이다. 고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 과목 및 과목 수를 제한하지 않고, 진로선택과목을 교과성적 산출에 반영함으로써 고교학점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교과목 환산점수 총점이 기존의 300점에서 200점 만점으로 변경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혹은 과학탐구 1과목)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와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혹은 과학탐구 1과목) 1개 영역 등급 3 이내와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1과목)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이며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는 것으로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과 SW인재에서 2단계 면접을 실시하여,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선발하여 2단계는 서류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합산한다.

전형의 취지를 살리고자 2단계 면접 반영 비중을 지난해 40%에서 올해 50%로 강화했다. 서류형과 기회균형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형/SW인재와 서류형/기회균형전형의 차이는 서류평가의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이다. 평가요소가 변경되어 지난해 계열적합성, 탐구역량, 인성, 발전가능성에서 올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면접형/SW인재는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20%, 서류형/기회균형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의 비중으로 서류를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제출서류 기반 인적성 면접으로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전형방법이 변경되어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지난해 70%에서 올해 80%로 늘어났다. 논술고사 비중이 커진만큼 학생부교과 비중은 축소되어 올해는 2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만 적용하며, LD/LT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LD/LT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신설 모집단위인 Language & AI융합학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포함)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 수험생들이 눈여겨 볼 학과가 있다면?

올해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에 신설되는 모집단위들이 있다.

AI융합대학이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에 신설되어 서울캠퍼스에는 Language & 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글로벌캠퍼스에는 AI데이터융합학부와 Finance & AI융합학부가 생긴다. 신입생 모집인원은 Language & AI융합학부 49,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49, AI데이터융합학부 50, Finance & AI융합학부 50명이다. AI융합대학과 더불어 글로벌캠퍼스에는 Culture& Technology 융합대학이 신설되어 디지털콘텐츠학부 70, 투어리즘 & 웰니스학부 70명의 신입생을 새로 모집한다. 독립학부였던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올해부터 Culture& Technology 융합대학 소속으로 바뀌면서 모집인원이 50명으로 확대된 점도 눈여겨볼 변화다. 기후변화융합학부와 반도체전자공학부도 신설됐다. 기후변화융합학부에서 50, 반도체전자공학부에서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신설 모집단위에서 어떤 공부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시요강과 전공가이드북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국외대가 가지는 어문학, 지역학, 국제학 분야와 접목된 융합 분야와 AI영역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신설 모집단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 특히 올해가 첫 신입생 모집인 만큼 전략적으로 지원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한국외대 입학을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한국외대는 학생 부종합전형 평가에서 진로역량을 넓은 범주로 평가한다. 특히 특수외국어학과는 고교 교육과정을 통해 접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해당 외국어에 대한 습득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지원자가 3학년 1학기 때 해당 학과로 진학을 결정하기 때문에 3학년 1학기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다.

지원자 본인이 본래 관심을 갖고 진로를 희망하던 분야와 관련된 자기주도적 탐구 활동을 충실히 해왔다면 계열적 측면에서 넓은 범주로 진로역량을 쌓아왔다고 볼 수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전형결과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평가요소에 부합하는 자신의 역량과 학교 생활 내용을 점검한다면 서류평과와 면접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외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한국외대는 고유가치와 시대적 가치를 조화시킨 미래지향적 융합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을 준비해놓고 여러분을 기다린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As-Is보다는 To-Be를 알아보고 맞이할 수 있도록 전형 체계를 가다듬는 한편 사정관들의 전문성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지 마시고 용기를 내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잠재된 가능성을 끌어내 꿈을 제대로 펼칠 기회를 한국외대를 통해 붙잡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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