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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학교 전경. 사진=중앙대 제공 |
[대학저널 조영훈 기자] 2024학년도 중앙대학교 입시는 2023학년도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작은 변화가 있다. 우선 수시 수능최저 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또한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했는데, 2024학년도부터는 수리논술만 실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기존 펜타곤(5가지) 평가요소에서 3가지 평가요소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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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 |
“총 모집인원 4,887명 중 57%에 해당하는 2,791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2일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9월 15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중앙대의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 학생부종합(융합형/탐구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위주로 간소화해 수험생과 지도교사가 이해하기 쉽게 운영한다. 학생부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지역균형전형)이 18%, 학생부종합의 CAU융합형인재전형이 18%, CAU탐구형인재전형이 15%, 그리고 CAU어울림/기회균형전형이 17%를 차지하는 등 학생부교과 및 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이 68%에 이르는 만큼 대학입학에서 학생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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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도와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올해는 학령인구(고3 학생수)가 가장 적은 해이기 때문에 여러 대학이 대학입학전형의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중앙대 역시 학생 수의 감소와, 고교 교육환경의 변화등을 고려하여 몇가지 전형의 변화가 있다.
첫 번째, 학생부 종합전형의 변화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명칭 변화와 평가요소의 변화가 있으며, 올해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명칭은 아래 그림과 같이 변경되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요소는 기존 펜타곤(5가지) 평가요소에서 3가지 평가요소로 변경되었다. 본교 학생부 종합전형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전형의 인재상에 따라 3가지 평가요소에 대한 반영비율에 차등을 두고 있다. 기존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의 인재상은 그대로 유지하되, 학생부기재요령 등의 변화에 따른 평가요소의 조정(간소화 및 집중)이 있다고 보면 된다.
두 번째, 논술전형의 변화다.
전형의 규모는 전년도와 유사하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자연계열 논술과목에 변화가 있습니다.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기존 수학, 과학논술에서 올해부터 수학논술로만 진행된다. 문항은 총 4문항이며, 문제 난이도에 따라 소문항으로 구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수학논술의 출제범위가 전년도와 달리 ‘확률과통계’까지 추가된다. 이러한 변화로 자연계열 논술에서는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 수능 최저학력기준 산정 시 영어 2등급까지 1등급으로 인정하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산정하는 것은 논술전형 뿐만 아니라, 교과전형 등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든 전형에서 공통사항이다.”
- 수험생들이 눈여겨 볼 학과가 있다면?
“재작년에 신설되어 모집하고 있는 AI학과와 첨단소재공학부다. 기존의 소프트웨어학부가 있지만, AI학과도 신설함으로써 미래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어갈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었다. 언론에도 많이 노출되었지만, 서울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AI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0년간 최대 19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단순히 국고 지원만 받는 것이 아니라 대응 투자를 통해서 본교에서도 AI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이는 AI학부에도 동시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전년도에 AI 학과 쪽으로 많은 인재들이 몰려서 시대가 변화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다빈치캠퍼스(안성) 자연계열은 생명공학대학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했는데, 재작년부터 공과대학에서 첨단소재공학부를 다빈치캠퍼스(안성)에 개설하게 되었다. AI와 더불어 미래 핵심 기술인 첨단소재 관련된 기술과 제품 혁신을 이끌기 위해 만들어진 학과로서 기술 개발의 밑바탕이 되는 기초 소재 교육과 더불어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능력을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서 미래의 첨단소재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최고의 인재들을 선발하고자 한다.”
- 중앙대 입학을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 위주, 논술, 실기·실적 위주로 나뉘어 많지 않은 만큼, 각 전형별로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과 평가요소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여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심플한 전형이다. 평소 국·영·수·사·과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완화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이 지원하기 좋은 전형이다. 특히 다빈치캠퍼스(안성)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기에 교과 성적은 좋으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가모형이 변경되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님의 혼란이 다소 있을 것으로 보인다. 5가지(펜타곤) 평가요소가 3가지로 변경되었으나, 세부 전형별 선발 인재상 자체는 전년과 달라지지 않았기에 3년간 학습하고 준비해 온 대로 지원하시면 된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 전형들은 같은 평가요소를 활용하나 전형별 중점을 두고 있는 요소가 상이해 동일한 학생부도 세부 전형별로 평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논술 전형은 자연계열 과학 문항을 폐지하였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만큼 전반적 수험생의 부담을 경감하고 도전 기회를 확대했다. 자연계열은 1번 문항부터 순차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순서대로 풀어가는 것, 채점 기준에 부분 점수가 있는 만큼 모르는 문항을 포기하지 말고 끈기 있게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계열은 전년도와 큰 변화가 없고 매년 유사한 형태로 문항이 출제되는 만큼 전년도 기출과 올해 진행된 모의논술 기출을 참고, 분석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대는 원서접수 전 전년도 입시 결과를 ‘BECAUS NEWS’로 제작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 자료에서 각 전형별로 최초 경쟁률, 실질 경쟁률, 충원율, 교과 등급 평균, 논술/실기 고사 성적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중앙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원서접수 전 공개되는 이 정보들을 분석하여 나에게 적합한 전형은 무엇인지, 2024학년도 합격선은 어느 정도 될 것인지 예측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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