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 실제 전시까지 연결…대학·지자체·기업 협력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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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디자인 갤러리 미디어월에서 상영 중인 ‘X SCENES’ 전시 작품. 사진=㈜이퀄디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AI 영상이 넥센타이어 마곡 사옥 미디어월에 오른다. 중앙대 예술공학부 정재필 교수와 교내 창업기업 ㈜이퀄디는 AI 콘텐츠 제작 교육의 결과물인 중앙대 학생 영상 작품 10편을 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의 ‘넥센 디자인 갤러리’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로 선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경기도의 재원으로 운영되는 중앙대 다빈치 앵커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앵커사업은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개편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지역 정착을 돕는 데 취지가 있다.
교육에는 중앙대 예술공학부와 디자인학부, 글로벌예술학부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기획부터 이미지·영상 생성, 편집에 이르는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각자의 주제를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퀄디는 교육이 실습에 머물지 않도록 넥센타이어와 협력해 결과물을 실제 기업 전시 공간에서 관객에게 공개하는 단계까지 연결했다.
전시명은 ‘X SCENES’다. ▲동화 페이퍼아트 ▲타이어의 여정 ▲자개산수 등 전통 소재를 재해석하거나 일상의 순간을 표현한 작품들로, 생성형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한 학생들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전시명의 ‘X’는 넥센(NEXEN)의 알파벳에서 출발해 숫자 10을 뜻하는 로마숫자 ‘Ⅹ’와 한자 ‘十’의 형태에 착안했다. 10편의 작품과 다양한 장면이 교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품은 넥센타이어가 사옥 1층 로비를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해 마련한 복합전시 공간 ‘넥센 디자인 갤러리’의 가로 30m, 높이 7m 규모 대형 미디어월에서 상영된다.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X SCENES’ 전시로 소개되며, 이후에는 연말까지 다른 작품들과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가능하다.
㈜이퀄디는 2024년 설립된 중앙대 교내 창업기업으로, AI 기반 영상·실감형 콘텐츠 제작과 게임 개발, 디지털 교육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이퀄디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대학과 지자체, 기업을 잇는 AI 콘텐츠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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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디자인혁신파트 관계자들과 중앙대 교수진·학생들. |
㈜이퀄디 정재필 대표(중앙대 예술공학부 교수)는 “중앙대 다빈치 앵커사업단과 넥센타이어의 협력 덕분에 학생들이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전시 공간에서 관객과 만나는 경험으로 이어갈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힘을 모아 학생들의 창작 역량이 현장에서 빛을 발하도록 앞으로도 교육과 전시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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