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창업지원센터, ‘아이디어 도출부터 사업화 지원’ 실무 위주 창업교육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6-30 08: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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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iENA 2021’에 출전한 선문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iENA 2021’에 출전한 선문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선문대학교는 점차 심화되는 취업난에 따라 학생들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창업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창업 관련 교과목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는 등 학생들이 보다 창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아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예비창업자 등이 실질 창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창업교육, 공간지원, 투자, 네트워킹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0년간 실무 위주의 교과목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 선문대 학생들은 국내외 창업 경진대회 입상, 특허 출원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년 6천명 이상 창업교육 참여…교내 창업분위기 확산


선문대 창업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실무 위주 프로젝트 형식의 교육과정을 구성해 ‘창업 아이디어 도출-사업화 검증-모의 창업-피칭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협업능력, 창업실무, 전공창업 등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 트랙’ 제도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아산시와 함께 이순신 리더십을 스타트업과 연결하는 ‘이순신 창업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대학을 잇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역과 대학에서 육성 중인 창업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우수 창업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동아리도 운영된다. 현재 64개 동아리 438명의 학생들이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업지원센터는 모든 동아리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창업 마일리지 제도를 통한 창업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IR-Pre Pitching 교육, 취·창업(Double-Up) 캠프, 청년 창업 챌린지 경진대회 등을 운영한 결과, 창업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이 매년 6천명에 이르는 등 교내 창업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독일 ·스위스 국제 창업대회서 우수성과
매년 10개 팀 이상 신규 창업자 배출


창업지원센터는 대내외 경진대회, 전시회 등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학생과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 성과확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시제품 제작, 전시회 참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제 대회에서 아이템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사업화까지 이루겠다는 취지다.


창업동아리 COBALT팀은 교통 약자들에게 편리하게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버스 노선 안내 시스템’을 고안해, 지난해 11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발명 전시회 ‘2021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21)’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상과 대학·산업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같은 대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SN Farm팀은 ‘스마트 양계장 시스템’으로 동상을 수상하고, 이란에서 수여하는 이란 발명협회장 특별상을 받았다.


특히 iENA 2019에서는 창업동아리 드론 마스터팀의 ‘직렬 트윈 추진 유니트가 장착된 드론’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2021 서울국제발명전’에 참가한 선문대 학생들.
‘2021 서울국제발명전’에 참가한 선문대 학생들.

또한 지난해 12월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선문대 학생들은 증강현실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기기, 인터랙션 일산화탄소 감지기, 반려동물 응급처치 키트 및 애플리케이션, 천연 효소 세탁세제 등을 선보였으며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선문대의 창업교육은 지난 3월 열린 ‘2022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 행사는 세계 3대 국제 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전시회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스위스 등 30여개국에서 1천여개가 넘는 발명품이 출품됐다. 그 결과, 선문대 창업동아리의 ‘발달 장애인 교육을 위한 맞춤형 운동 콘텐츠’가 은상과 특별상을, ‘애완동물 응급 처치 시스템’가 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에는 ‘반려견 시리얼’ 아이디어를 창출한 창업동아리가 실질 창업에 성공해 2021년 기준 매출 4억원을 달성하고, 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유재호 창업지원센터장은 “10년간 창의적 수업, 아이템 선발,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 결과, 매년 10개팀 이상의 신규 창업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iENA 2019·2021’ 대상,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 5팀 입상, ‘학생창업유망팀 300’ 인증 획득, 특허 출원 7건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커리큘럼과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많은 스타트업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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