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대학에 단지 조성비·건축비 국비 지원...지방 190.5억, 수도권 95.2억
선도사업 수행 강원대‧한남대‧한양대 ERICA, 올 상반기 ‘산학연 혁신허브’ 기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정부가 혁신 스타트업의 산실인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할 2개 대학을 올 6월 신규 선정한다. 2개대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건축을 위해 수도권 소재의 경우 95억2000만 원, 지방은 190억5000만 원의 국비가 각각 지원된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대학을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사업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5개 대학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성과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통해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대학과 산업대학으로 사업부지 면적은 최소 1만㎡ 이상이어야 한다. 개발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과 공동 사업시행이 가능해야 신청할 수 있다.
평가지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 35점 ▲대학의 사업추진역량과 의지 30점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기관의 참여 가능성 25점 ▲지자체의 행·재정적 사업지원 의지 10점 등 4개다.
올해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 평가 배점을 기존 30점에서 35점으로 높였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세종을 제외한 13개 시도에 대해서는 균형발전가점 2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2개 대학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비와 기업이 입주할 청년창업 지원플랫폼인 ‘산학연 혁신허브’의 건축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수도권 95억2000만 원, 지방 190억5000만 원이다.
공모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각 부처에서 추천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6월초 사업 수행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입지가 좋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각종 기업시설 및 창업지원시설, 주거 및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대학을 지역의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기벤처부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현재 1, 2차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 한남대, 한양대 ERICA 등 5개 대학이 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차 선도사업에 선정된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ERICA는 현재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거쳐 단지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특히 단지 내 기업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는 2024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연내 건축에 들어간다.
강원대는 지난 17일 춘천캠퍼스 산학연 혁신 허브 신축 부지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기공식을 열었고, 한남대도 올 6월 공사에 들어간다. 한양대 ERICA는 지난 해 12월 단지에 들어설 ‘카카오 1호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2021년 2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산단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9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는 입지가 좋은 도심 내 기업공간을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에 장기간 저렴하게 제공해 스타트업 열풍을 확산시키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스타트업 중심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 기존사업 연계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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