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판로개척 위한 ‘군산짬뽕라면’ 인기...뉴질랜드 수출 성과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미래 융·복합 인재 양성과 쌍방향 산학협력 체제 구축, 기업 지원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아울러 IRECC(Industry Region Education Coupled Cooperation) 기반 사업을 구상, 지역선도기업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쌍방향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산학 지역 연구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산업체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지원, 가족회사 참여 활성화, 군산지역 산학연관협의체, 지역 내 LINC+ 비참여대학 및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대학의 연구 자원 등이 어우러져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산학협력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오픈랩’, 스마트제조혁신 시설 등 인프라 확충
군산대 LINC+는 지역산학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시설 및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과 신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 ‘오픈랩(개방형 연구실)’ 공간 구축·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새만금캠퍼스에 스마트제조혁신 관련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12개 ‘IRECC’ 구성, 쌍방향 산학협력 활성화
군산대 LINC+사업단의 IRECC(Industry Region Education Coupled Cooperation)는 기존의 ICC와 RCC사업을 교육분야로 연계・확대한 것이다.
지역선도기업,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쌍방향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산학지역 연구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산업체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12개 IRECC가 구성돼 특성에 맞게 운영 중이며, 군산대 전공 교수들과 지역 산업체, 교육기관, 연구기관, 지자체 등 다양하고 폭넓은 구성원이 활동하고 있다.
군산대 LINC+사업단은 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E-Learning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 SW설계 및 산업인력 양성 교육 등 온・오프라인 학생 자격증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공별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을 비롯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고 향후 재학생 대상으로 ‘한 학기 1자격증’ 캠페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산짬뽕라면’ 폭발적 인기...지역 농업 어려움 극복 대안
LINC+사업단은 군산원예농협이 참여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흰찰쌀보리를 기본베이스로 하는 ‘군산짬뽕라면’을 개발했다.
군산짬뽕라면은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LINC+사업단 방문 당시 시식회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0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군산짬뽕라면은 2월말 기준 총 30만 개가 판매됐으며 해외수출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광역시에 짬뽕라면 500박스와 1,200만 원을 지원했다.
향후 컵라면, 짜장라면 등 제품을 다양화하고 보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도 준비 중이다.

지역 소외계층 위한 ‘마르지 않는 쌀통’ 챌린지
군산대 LINC+사업단은 인문산학협력센터와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다양한 지역사회협업 프로그램을 개발,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르지 않는 쌀통’ 릴레이 기부 챌린지를 지역사회로 확대해 운영한다.
쌀 2kg에 해당하는 금액을 후원하고 이후 릴레이 기부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쌀을 구입해 지역 이웃과 외국인 노동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자살 방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군산 은파(저수지 및 별빛다리 일대)에 자살예방 안내판도 설치했다.
인문학창고 ‘정담(情談)’에서는 군산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 및 작은 음악회, 즉흥 연극 등이 열린다.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인터뷰 - 김영철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장
LINC+사업단 활동을 평가한다면.

군산대 LINC+사업단은 지역에 적합한 산업을 발굴·정착시켜 산업 경쟁력을 키워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군산원예농협을 중심으로 관내 7개 농협과 함께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 ‘뽀사뿌까’를 개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뉴질랜드 수출 성과도 거뒀다.
이 프로젝트는 군산의 농민들이 열심히 농사지어 수확한 흰찰쌀보리가 판매되지 못하고 창고에 쌓여만 가는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려고 한다.
대학 차원에서 LINC+사업단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
물론이다. 행정적으로는 사업단장에게 학무위원(교무위원)급 지위를 부여, 대학 내 주요사업 추진 시 LINC+사업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사업 선정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INC+단장의 역할과 위상이 그만큼 높은 것이다. 재정적으로는 대학 대응 자금으로 매년 사업단에 3억 원씩 지원하고 있다.
우리 사업단이 다른 대학과 견줘도 손색 없는 성과를 거둔 것은 이같은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가족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위해 시간을 내 동참해주는 교수님들 덕분이다. 감사 인사를 전한다.
향후 계획은.
군산대는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미래 신산업인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에 선정됐고, 대체 산업으로 발굴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3020’ 실현을 지원하고 국내 해상 풍력발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대형 해상풍력 터빈 해상 실증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역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거점 에너지플랜트 사업화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LINC+사업단에서도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기획, 수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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