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식당 운영 '눈길'

임승미 | l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2-11 17:34:33
  • -
  • +
  • 인쇄
한식 입에 맞지 않거나 식비 지출 부담스러운 학생 위해 마련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산대는 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학생들과 식비 지출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전용식당을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 전용식당에는 대형 냉장고와 싱크대, 각종 조리기구 등이 마련돼 있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전용식당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호산대 국제교류센터장 김선미 교수는 "중국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전용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거나 한국 친구들에게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 유학 온 관광항공호텔과 쩐티호아 씨는 "그동안 식비 지출이 부담됐는데 대학에서 자율 식당을 만들어 줘 고맙고 생활비를 절약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타국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음식이 입에 맞도록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 전용식당을 열게 됐다"면서 "정기적인 설문 조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