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졸업생들 美 대학 교수 임용 '화제'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9-22 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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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 서준원 교수, 네바다주립대 강준용 교수

▲ 사진 왼쪽부터 서준원·강준용 박사.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졸업생이 미국 대학의 교수로 잇따라 임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건양대 건설환경공학과를 졸업한 서준원 박사(33)는 공대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South Dakota State University)에 지난 9월초 토목환경공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은 1881년 설립, 1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연구중심 명문 대학이다. 공과대학을 비롯해 약대, 간호대학 등 다양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며 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춘 종합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서 교수는 건양대 졸업후 2003년 연세대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유학길에 올랐다. 2006년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2009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2010년부터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해왔다.


서 교수는 ‘미국 동부에 산재한 강곡선교의 지진 취약성 평가”라는 논문으로 세계적인 논문정보 사이트인 사이언스 다이렉트(Science Direct)에 2012년 구조공학(Engineering Structures) Top 25에 선정된 바 있으며, 13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면서 교량 및 내진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도로교통협회 하중인자 한계 설계법(AASHTO LRFD)을 바탕으로 하는 간편식 교량설계에 관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토목구조 기술사로서 자문과 설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 교수는 “건양대 학부생 시절부터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 하나씩 하나씩 계획을 세워 준비해온 결과 원하던 교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건양대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한 강준용 박사(40)가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의 화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1998년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한 강씨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에서 석사학위, 텍사스 A&M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강 교수 역시 유기합성에 관한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국제 학술지에 6편의 논문을 게재하면서 관련 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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