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교수는 남반구 아열대 여름 극한강수의 강도와 발생빈도의 증가 원인이 남극지역의 성층권 오존층 파괴로 생긴 오존구멍(오존홀)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는 남반구의 극한강수의 원인이 열대기후 특성과 지구 온난화 현상에 의해 결정된다는 기존의 학설과는 반대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남극지역의 성층권 오존층 파괴에 따른 남반구 극한강수의 변화를 연구한 첫 사례로 큰 의의를 가진다”며 “극한강수의 예측력을 높이고 미래에 다가올 기후변화의 대응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존층 파괴에 따른 극한강수 변화 패턴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극한강수의 발생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며 “2011년 처음으로 오존층 파괴가 발견된 북반구에서도 극한 강수의 강도와 발생빈도 변화를 분석,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컬럼비아 대학교 로렌조 폴바니(Lorenzo Polvani) 교수와 거스 코레아(Gus Correa) 박사, 캐나다 환경부의 존 파이프(John Fyfe), 마이클 시그먼드(Michael Sigmond) 박사, 서울대학교 손석우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 연구 성과는 지난 8월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Geophsyical Research Letters)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의 자매지이자 대기 및 기상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 9월호에 ‘리서치 하이라이트’(Research highlight)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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