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할머니가 평생 근검절약해 모은 1억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동의대(총장 심상무)는 이름이 알려지길 원치 않는 신 모 할머니(85세)가 1일 총장실을 방문해 심상무 총장에게 평생에 걸쳐 모은 돈 1억 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 할머니는 "돌아가신 남편은 6.25전쟁에 장교로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일생을 국가와 지역을 위해 사셨는데 나도 그 뜻을 이어 남은 모든 것을 사회에 돌려주기로 결심했다"며 "근검절약하며 평생에 걸쳐 모은 돈인만큼 뜻깊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가난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한다"면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신 할머니는 슬하에 자녀 없이 홀로 지내고 있으며, 동의대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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