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20세가 되는 제자들에게 교수들이 전통 성년식을 열어 성년이 되는 진정한 의미를 체득하게 하고 있는 것.
경성대 한문학과는 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20일 오전 10시 문과대학 앞 잔디밭에서 계사년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물론 부모님에게는 낳아주고 길러주신 효의 예를, 스승에게는 가르침과 보살핌에 대한 예를 함께 올리는 자리가 됐다.
올해 성년이 되어 관례 및 계례식을 치른 문학과 학생은 장관자 (남학생) 4명, 장계자(여학생) 10명이다. 장관자는 성인의 예복을 상징하는 도포와 갓을 쓰고, 장계자는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꽂아 예복을 차려입은 후 덕망 높은 어른을 모시고 대중 앞에서 의젓하게 예를 갖춰 성인으로서의 품격 있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성인의 행동과 책임을 배운다.
의식은 갓과 비녀를 올리는 가관과, 스스로 술잔을 들어 천지신명에게 고하는 초례, 어른으로서의 성취할 덕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름을 받는 자첩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문학과는 올해부터 관례와 계례 의식 절차를 마친 뒤, 성년을 맞는 모든 재학생에게 성인으로서의 덕성을 일깨우는 교훈을 청하여 받는 간단한 의식 하나를 추가해 선후배들이 함께 성년의 의미를 음미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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