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박물관, 서양 고지도 특별전 개최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2-14 18:44:57
  • -
  • +
  • 인쇄
2월 28일까지… 근세시대 서양 고(古)지도 및 지구본 등 33점 전시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오는 2월 28일까지 경북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우리바다 동해 우리땅 독도’를 주제로 서양 고지도 특별전을 연다.

경북대박물관과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서양 고(古)지도 29점과 지구본 4점 등이 전시돼 유럽에서 인식하던 우리나라 바다와 땅의 지명 변천과정을 체계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 고(古)지도들은 우리나라 ‘동해’를 ‘동방해(Mare Occeanum Orientale)’, ‘동양해(Mer Orientale)’, ‘한국해(Mar Coria, Mare di COREA, Mer de COREE, COREA SEA, Sea of COREA)’, ‘한국만(Gulf of COREA, Gulf of KOREA, COREA GULF)’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 독도의 경우 부르는 명칭은 다르지만 우리나라 영토로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18세기 영국에서 지도 출판사를 운영한 로버트 로리와 제임스 휘틀이 제작한 ‘일본제국(THE EMPIRE OF JAPAN)’은 우리나라를 ‘COREA'로 표기하고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 행정구역을 나눠 그려놓았다.

특히 동해는 한국해(COREAN SEA)로 표기하고, 동해안의 평해(현 울진) 부근에 울릉도(Fangling tao)와 독도(Tchiang chan tao)가 그려져 있어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경북대 박물관장 김춘동 교수는 “한·일간 독도영토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우리 영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수호 의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경북대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경북대, 임용시험 전국 최고 수준 합격률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