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김연희)는 3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대구대 홍덕률 총장, 김연희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최우섭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 김순기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대학과 경상북도 관계자, 수료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학업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일반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문화 이해 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이번 사업을 위탁받은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사범대학, 국제한국어교육과, 언어치료학과 등과 연계해 각 분야별 전문 교육과정을 마련해 진행했다.
또한 대구사이버대학과 ‘KT IT 서포터즈’의 지원으로 온라인 수업과 컴퓨터 활용 강의도 병행 실시했다.
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러시아·태국 출신 수료생들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6개월 간 교직과목과 한국어과목, 교양과목 이론 강의와 교육실습 등 총 9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학교에 이중언어강사로 취직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성적우수상을 수상한 일본 출신 미노와 준꼬 씨는 “같은 결혼이주여성 사이에도 갈등은 있기 마련이다. 교육을 받는 내내 우리 아이들도 이런 갈등을 넘어 다문화를 배워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강사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희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출산 후 3주 만에 학교에 복귀하는 투혼을 보여주고 새벽 다섯 시면 집을 나서 하루 여섯 시간의 통학 시간을 견뎌내는 등의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힘든 연마과정을 거친 여러분들이 앞으로 다문화사회로의 변화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단단한 보석으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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