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등록금의 절반 수준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환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는 "2012학년도 학부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지원액은 176만 4000원이었다. 이는 2011학년도 137만 5000원보다 28.2% 증가한 규모"라면서 "지난해 우리 대학이 전국 최하위 수준의 등록금을 실현한 반면 장학금은 크게 늘려 사실상 반값에 가까운 등록금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대의 2012학년도 총 장학금 지원액은 173억 3000만여 원으로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이 379만 4000원인 점을 감안할 때 등록금 대비 46.4%가 장학금으로 반환된 셈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지난해 등록금을 5.7% 인하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지원액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은 등록금 인하에 따른 인센티브로 정부로부터 29억 8291만 원 늘어난 국가장학금(Ⅱ유형)을 지원받았기 때문"이라면서 "또 소득분위별 국가장학금(Ⅰ유형)을 비롯해 발전기금과 외부 기관, 단체를 통한 장학금이 늘어난 것도 지원액이 많아진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는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액이 전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