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송희영)가 가계곤란 학생들을 위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을 받은 학생 가운데 소득 0분위에서부터 1분위 차상위 계층 학생까지 국가장학금과 기존 교내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충당하고도 모자라는 잔액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또 올해 국가장학금 1유형 기준 성적 미달로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과 소득이 8분위 이상으로 국가장학금 대상이 아니지만 가계부채 등으로 가계형편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일정액의 가계곤란 장학금을 추가 지원해 사실상 국가장학금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건국대는 이를 통해 올해 국가장학금 1유형을 받은 학생 1700여 명을 포함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00여 명이 추가 혜택을 받고 이 가운데 소득 1분위까지 644명의 학생은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올해 교내 장학금 지급액 예산 290억 원 외에 ‘국가장학+알파’ 장학금으로 20억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으로 모자라는 등록금 전액을 학교가 지원하는 것은 주요 사립대학 가운데 건국대가 처음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이 일선 대학에서 ‘낙수효과’를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을 낮추고 있는 셈이다.
건국대 홍기명 장학사정관은 “올해 국가장학금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 돼 시행하면서 국가장학금만으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다소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학교 자체적으로 국가장학 이상의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제도”라고 말했다.
<건국대 국가장학+알파 가계곤란 장학금 추가 지원 유형>
1) 국가장학금 Ⅰ유형 0 ~ 1분위 대상자
- 지급금액: 등록금 전액(등록금 잔액지원)
2) 국가장학금 Ⅰ유형 2 ~ 3분위 대상자 중 성적우수자
- 지급금액: 100만 원
- 성적기준: 15학점이상 평점 3.5이상
3) 국가장학금 Ⅰ유형 대상자중 성적미달로 인한 미수혜자
- 지급금액: 100만 원
- 성적기준: 15학점 이상 2.2 이상 2.6 미만자 대상
4) 국가장학금 제도권 외 학생(8-10분위)중 가계곤란 인정 가능 학생
- 지급금액: 50만 원
- 가계곤란여부 증명 가능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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