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독도 교재 비교 검토한다"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2-05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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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6일 독도교육 학술대회 개최

2005년 이후 일본 정부의 독도교육 실상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독도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는 6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 동관 7층 대회의실에서 '한·일 양국의 독도 교재 비교 검토'를 주제로 독도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의 공동 후원으로 열리는 것으로 국내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기술하고 있는 독도에 관한 사항이 일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하고 있는가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독도 교과서 모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의 독도교육의 방향성 검토’(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일본 시마네현의 초·중등학교에서 독도에 관한 지역학습의 경향’(심정보, 서원대), ‘교육과정과 해설서의 독도기술과 학교급별 체계적 독도교육의 방안 모색’(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 ‘한국교과서에서의 독도 기술 검토’(김수희, 영남대 독도연구소), ‘초·중·고등학교 독도 부교재의 검토’(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박사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시마네현에서 작성한 독도교육의 지침서를 검토해본 결과 일본 독도교육의 방향성을 크게 7가지로 분석하고 우리나라 사회과 교과서에서의 독도기술은 물론 독도 부교재의 내용을 일본 독도교육에 치밀하게 대응하도록 재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송 박사에 따르면 이 교과서는 근대기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일본의 독도에서의 강치어업과 1905년 독도편입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는 역사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과 이승만 대통령의 평화선(이승만 라인)이 국제법상 위법이라고 점을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박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본의 신학습지도요령에 근거한 검정교과서가 현재 일본의 중학교 중 64%, 고등학교의 54%에서 사용되고 있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독도를 일본 영토로 규정한 교과서의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을 비롯해 권영민(교과부 동북아역사대책팀장), 곽진오(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김성우(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 회장), 이재철(경덕여고 교감), 박진숙(예천초 교사)씨가 참여해 학교급별 독도교육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개정 방향을 심층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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