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에 따르면 김 씨는 건국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와 직원을 모두 합쳐 올해 상허기념도서관 최다 도서대출을 기록했다. 11개월 동안 책 304권, 매일 1권 정도씩 책을 읽은 셈이다.
독서광인 김 씨는 특히 심리학 관련 책과 심리소설, 자기계발서 등을 주로 대출해 읽었다. 김 씨가 대학 1학년 때부터 4학년까지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총 1314권. 한 해 평균 328권을 읽은 셈이다. 1학년 때는 177권, 2학년 때는 362권을 대출했다. 3학년 때는 471권이나 빌렸다.
김씨는 “소설은 나의 현실이 아닌 누군가의 현실이고 그 현실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소설을 읽는 이유”라며 “현실에서는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는 여학생이지만 소설 속에서는 아들을 가진 어머니가 될 수도 있고 딸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아버지, 짝사랑에 빠진 소년도 될 수 있죠. 소설 속에서 제가 아닌 저의 또 다른 인생을 겪는 셈”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건국대에선 독서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매년 ‘독서왕’을 선발하고 있다”며 “갈수록 책을 멀리하는 시대에 이런 행사가 조금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