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스승과 제자가 함께 수상 ‘눈길’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1-22 1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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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분석학회 학술대회 학술상, 구두발표상, 포스터발표상 나란히 수상

한 실험실에서 연구를 진행해 온 스승과 제자가 나란히 시상식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한국환경분석학회(회장 오정진) 추계학술대회에서 도시환경공학부 환경분석화학연구실 최성득 지도교수가 학술상을, 대학원생 3명이 우수구두발표상(박사과정 권혜옥)ㆍ우수포스터발표상(석사과정 오주연, 박은정)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성득 교수는 학술연구에 전념해 많은 우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환경분석 분야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세 학생은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의 다매체(대기, 담수, 토양) 오염현황을 파악하고 위해성평가를 수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한 권혜옥 씨는 ‘실내공기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모니터링’이란 제목으로 실내오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실내공간이 다환방향족탄화수소로 오염된다는 사실을 규명해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규제항목에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를 추가할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은정 씨는 ‘흡연이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농도분포에 미치는 영향’ 이란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에서는 흡연으로 인해 PAHs가 배출돼 실내외 공기를 오염시키고,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오주연 씨도 ‘태화강 하천수 중의 미량오염물질 농도수준과 분포특성’ 이란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태화강 수계 전반에 걸친 최초의 미량유해물질 평가로서 의의가 있다. 향후 이 연구결과는 울산지역 식수원과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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