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장학회(이사장 소광희)는 고건 전 국무총리가 부친인 청송(聽松) 고형곤 박사(초대 한국철학회장)의 학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설립한 단체로 동서양 철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학자들에게 2007년부터 매년 청송학술상을 수여하면서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청송학술상 심사위원회는 김성철 교수가 대승불교사상의 비조인 용수의 중관학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의 삼론학을 거쳐 원효의 유식학에 이르는 장구한 불교사상의 역사를 철학, 논리학, 문헌학 등의 방법론을 통해 조명함으로써 전통 사상에 담긴 현대적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작년에 발간된 김성철 교수의 저서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를 높이 평가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동아시아 불교의 초석을 놓은 승랑(僧朗) 스님의 행적과 사상에 대해 김 교수가 2005년부터 7년여에 걸친 각고의 연구 끝에 완성한 책이다.
김 교수는 “오랜 기간에 걸친 승랑 스님에 관한 연구 성과를 책으로 출간한 것도 큰 기쁨인데 영광스러운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청송학술상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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