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배호 교수, ‘기초연구 우수성과’ 선정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0-26 14: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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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의 주름 구조 특성 규명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물리학부 박배호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박 교수는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주름 구조 특성 규명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연구 우수성과’의 ‘자연과학’ 부문에 선정됐다.


기초연구 우수성과 선정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계기초연구‧인문사회연구‧국책연구 등 3개 부문에 대한 부문별 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기초연구 우수성과’에 박 교수의 연수성과를 비롯한 50개의 연구 성과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그동안 개념상으로만 알려졌던 그래핀의 미세한 주름 구조와 도메인 구조, 그 구조들의 생성원리와 열처리 공정을 통한 주름구조 제어 가능성을 최초로 규명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사이언스(Science)’에 지난 8월 게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그래핀의 휘어지는 전자소자 등의 응용가능성을 한 단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핀은 흑연의 표면층을 가장 얇게 한 겹 떼어낸 2차원 탄소나노구조체로 실리콘이나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강도도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며 열전도성과 신축성이 뛰어나다. 늘리거나 구부려도 전기전도성이 유지돼 현행 실리콘 반도체를 대체할 차세대 전자 소자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입는 컴퓨터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래핀의 주름에 의한 도메인 구조를 관찰하고 열처리 공정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며 “향후 고성능 그래핀 소자의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물성평가 기술과 공정 기술의 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0개 우수연구는 사이버 연구 성과 전시관(http://rnd.nrf.re.kr/)과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관에서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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