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건축학과팀 국제 벨룩스상 수상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0-18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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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축과 학생들의 983개 출품작 중 2위, 한국 대학 중 유일

한국의 건축학도들이 세계적 권위의 건축 공모전인 2012년 국제 벨룩스상(International VELUX Award 2012)에서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인제대(총장 이원로) 건축학과 박지원(25), 김나경(21), 정지윤(20), 박기문(27), 양원규(22) 씨가 지난 4일 포르투칼 포르토에서 열린 ‘2012 벨룩스 국제학생공모전’ 시상식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


2등 수상작인 ‘빛을 품은 민들레씨앗(The Mongolian dandelion seeds impregnated with the light)’은 바람을 타고 날아가다가 땅에 내려 앉아 그곳에 꽃을 피워내고 다시 씨앗을 퍼트리는 민들레씨앗처럼 자유로운 유목민들의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모티브로 표현됐다.


친화적 고무로 만들어진 ‘헬륨볼(helium balls)'은 한 낮의 뜨거운 공기의 팽창으로 태양에너지를 축적하고, 밤의 차가운 공기에는 수축하면서 빛과 열기를 만들어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조명과 난방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다. 공중에 뜰 수 있게 고안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시설로 설계됐다.


유목민 혹은 여행객들이 임시로 정착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를 예시로 제안한 이 시설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양으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다양한 공간을 형성할 수 있다.


벨룩스 공모전 심사위원단은 “이들이 제안한 ‘헬륨볼(helium balls)'의 아이디어는 단순히 공모전에서 제안된 공간에서 만이 아니라 다양한 다른 환경에서도 극적인 빛을 가져다 줄 것으로 판단된다. 건축적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공간을 재창조하게 할 괄목할만한 계획안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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