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장학금 기부자 뜻 기리는 성묘 ‘훈훈’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9-21 1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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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앞둔 21일 보직자ㆍ학금 수혜 학생 묘소 찾아

“한가위 보름달 같은 사랑을 주셨던 기부자님들의 숭고한 뜻을 언제까지나 기억하겠습니다.”


평생 근검절약으로 전재산 40억 원을 전북대(총장 서거석)에 기부하고 지난해 영면한 故한수옥 옹과 지난 1997년 광주리 행상으로 모은 전 재산을 기탁하며 감동을 준 故최은순 할머니.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사후에도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사를 모시고 묘소를 참배했던 전북대가 올해도 추석을 앞둔 21일 이들의 묘소를 찾았다.


이날 성묘에는 김선희 기획처장을 비롯한 발전지원재단 관계자와 교직원,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함께해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故한수옥 옹은 지난 2010년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최고 대학의 반열에 올라 있는 전북대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40억 원을 기탁, 전북대는 학기 당 4명의 학생에게 ‘청정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故최은순 할머니는 지난 1997년 평생 광주리 행상과 삯바느질 등을 통해 모은 재산 3억9000여만 원을 기탁해, 매 학기 10명의 학생에게 ‘최은순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


김선희 기획처장은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을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에 베푸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숭고한 뜻을 가슴에 되새기기 위해 매년 기일과 명절에 성묘를 하고 있다”며 “살아 생전 보내주신 큰 뜻이 헛되지 않도록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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