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박물관, 내달 7일부터 일요일 개관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9-21 1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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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편의 목적, 월요일 휴관

동아대 박물관(관장 정은우)이 다음달 7일부터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동아대 박물관은 주말에 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고,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등 관람객이 날로 급증하고 있어 일요일 개관을 결정했다. 휴관일은 기존의 일요일에서 주중 이용률이 가장 낮은 월요일로 변경했다.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된 동아대 박물관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 경남도청 건물로 건립됐다. 한국전쟁기에는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2009년 5월 19일 동아대 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하 1∼지상 3층 규모의 동아대 박물관은 수장고, 전시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고고실, 도자실, 와당실, 불교실, 서화실, 민속실 등이 있으며 3층은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기록실로 활용되고 있다.


동아대 박물관에는 국보인 ‘개국원종공신녹권’(제69호)과 ‘동궐도’(제249호), 보물 11점을 포함해 3만 점 이상의 유물이 소장돼 있다. 또한 부산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전차를 보유, 지난해 7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부산 전차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494호로 지정됐다.


또한 동아대 박물관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동아대 박물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은 4년 연속으로 문화재청의 ‘생생 문화재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지역에서는 동아대 박물관이 유일하다.


올해 운영하는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프로그램에는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건축물, 부산 전차,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돌아보는 ‘부산 근대 역사를 찾아서’와 탁본체험, 발굴체험, 도자기체험, 부채 만들기, 탈 만들기, 연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신나는 토요체험학습’ 등이 있다. 방학 중에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생생 박물관 학교’를 연다.


한편 동아대 박물관은 화∼일요일(법정공휴일・개교기념일・월요일 휴관), 09:30∼17:00(16:30까지 입장완료) 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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